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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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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20.11.18
    [완성] 맥스팩토리 1/35 서바인DX 소프트비닐
  2. 2017.08.08
    [ 완 성 ] 1:100 메카니코어 Teif Sturmer ( 비 라이센스 딥 스트라이커 ) 3
  3. 2015.11.27
    [작업기 & 완성] 1:100 소보루님 국내 원형 Machine Messiah AUG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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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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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4.05.26
    [작업기] Volks IMS 1/100 L.E.D Mirage V3 Inferno Napalm #1
  7. 2014.05.01
    [ 완 성 ] Volks IMS 1/100 Schpertor K.O.G 2
  8. 2014.04.03
    [ 완 성 ] 1/100 Knight of Gold V3 8
  9. 2014.03.29
    [작업기] 1/100 Knight of Gold V3 #4
  10. 2014.03.24
    [작업기] 1/100 Knight of Gold V3 #3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한동안 모형을 놓고 살았는데... 음.... 

이제 노안도 오고 예전 같은 집요함도 없습니다만.

 

뭐 어때요. 

모형은 영원한 제 취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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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225460

 

10월 중순 갑자기 발표된 맥스팩토리의 서바인 재발매. 

물론 소프비로 다시 출시 한다는 것은 아니었고 프라모델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기억을 더듬어 프라탑 구석에서 꺼냈다.

 

91년 모형잡지 취미가에서 보고 푹 빠졌던 맥스팩토리 소프비 서바인.

 

나중에 근 20여년이 지나 정크라도 구하겠다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 덕에

정말 정크를 구했다.

 

DX라 방패도 같이 있지만 날개 부품은 부러진 조각 하나뿐이었고

모든 관절 연결부는 무슨 생각인지 다 잘려있었으며

와중에 없는 부품도 있어 열었다가 덮었던 물건이었다.

 

나중에 나올 프라맥스 서바인을 구매할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만들지 않으면 정말 버릴 것 같아 제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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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을 보면 어깨 관절 외에는 상박과 하박 손목의 모든 관절이 없고 

오른팔은 팔꿈치가 아예 없다. 

중간 과정을 찍지 못했지만 에폭시 퍼티와 공예용 철사 1.5mm, 1mm를 사용하여 왼쪽의 팔꿈치와 비슷하게 만들어주었다.

관절부는 전부 에폭시로 메꾸고 황동봉으로 타공.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뿔의 끝이 없어서 에폭시 퍼티로 자작.

 

없어진 날개들을 1mm 투명 프라판으로 제작.

설명서에 있는 날개 모양을 참고하여 재단한 후 열을 가해 휘어 볼륨을 만들었고

에지 부분들은 전부 갈아내어 모양을 잡고 100-> 200 -> 600 -> 800 -> 1000 -> 컴파운드 처리하여 다시 투명하게 하였다.

 

모든 연결부에 저런 주름 디테일이 있어 에폭시 퍼티로 메꾼 후 대충 파고 이 이후 물을 발라가며 다듬었다.

 

전반적인 표면 정리 후 시작된 기본 도색 그리고 광란의 마스킹 파티. 

마스킹은 지옥이지만 벗겨낼 때의 만족감은.... 

 

기본적으로 Light Gray Purple이지만 이것을 톤으로 3색으로 나누어 맥스식 도장을 하였고 표면에 Green/Violet 카멜레온 도색. 

관절 주름 부분은 유광 검정 -> Hairline Silver -> Clear Blue+Black소량으로 오버 코팅하였으며 

날개는 Clear Yellow를 Gradation 도색 후, Hologram 으로 마무리하였다. 

 

완성이 되었으니 스튜디오로 간다.

 

옛날 생각이 나서 좀 유행이 지난 낡은 배경지를 사용하여 아이폰으로 촬영하였다. 

이하 스튜디오 샷.

 

이하는 이 킷의 하이라이트. 방패 착용샷

 

 

방패의 여신상은 더 강조를 하고 싶어 노오랗게! 오버 코팅.

 

취미가를 보면서 만들지도 못하고 손가락을 빨던 어릴 때가 생각난다.

막 샷이 베스트.

 

 

-ps. 다음 포스팅은 오래간만에 FSS입니다.

 

 

  

AND

근 2년만의 업뎃. 



슬럼프에 빠지게 한 원흉을 드디어 끝내버렸다. 


엄청난 크기에 엄청난 파츠 수.

엄청난 단차와 최악의 조립성.

제 멋대로의 사출 품질과.....


생각하니 다시 혈압이 오른다.


2016년 초. 한달여 씨름하다가 집어 던져 버렸다.


그 뒤로 쭈욱 쉬었던 모형질.



이것을 끝냈으니 이제 다른 걸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FSS로 돌아가야지.



스트레이트 빌딩.


개조는 정크로 남아있던 Ex-S 의 얼굴로 교체해준 것이 전부.


제대로 손대다간 몇년은 걸릴것 같아

그냥 가조립하였다.


가조립만으로도 쉽지는 않다.


잘 안맞거나 핀이 부러지거나 하는것은 다반사.



가조립 후 접합선이고 뭐고 정말 이상한 곳을 제외하고는 그대로 만들었다.


그 뒤 공정을 나열하면 


1. 가조립 분해

2. 서페이서

3. 기본색

4. 흰색을 투톤으로 나누었으니 마스킹.

5. 먹선

6. 데칼질 <- 최악!

7. 무광마감

8. 재조립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데칼은 정말이지....


지쳐서 할말이 없다.



이하 완성 사진






















이제 불을 켜보자.









수은 건전지 엄청 많이 들어간다.

전지 값만 10만원이 넘었던 듯....


조금 더 공부해서 배선을 할까 생각했지만

아마 그랬으면 지금도 안만들었을거다.












당분간. 


대형 킷 및 중국제 킷은 만들지 않을 생각이다.



 





AND

간만의 작업 


'올댓' 에서의 이벤트가 간만의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선택한 키트는 소보루님이 원형을 만든 머신메스 오제.


작년 공구가 성사되어 구할 수 있었지만 가조립조차 너무 힘들어 중간에 내려버려두던 키트였기에 

이 기회에 완성하자고 마음 먹었다. 





다른 오제를 만들어보지 않아 원래 어떤 형태인지 알 수가 없어 어렵게 가조립을 끝냈다.

하지만 작례가 없으니 어디가 틀어진 지도 알 수 없고....

소보루님 블로그에도 자세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진이 없어 난감했다. 


부품수 300여개의 압박은...정말이지... 

중간에 세다가 포기했다.




특히나 바인더가 문제였는데 오른쪽의 바인더는 그나마 균형이 맞았다.



하지만 왼쪽은....

정말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였다. 



이게 뭐야....


정자세에 가까운 킷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미묘하게 틀어진 부분들이 있어 원형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최종 완성을 해보았을 때 그 틀어진 부분들이 밸런스를 맞춰 정확하게 포즈가 나온다. 


물론 바인더는 틀어진게 맞다.

안맞는 부품도 많고....

거기에 바인더의 부품만 100여개에 가까워 가조립이 불가능 할 정도였다.


방법은 도색과 병행하여 조립하기로 결정.

바인더를 제외한 소체는 문제 없으니 먼저 완성하고 그 다음 바인더는 도색을 해가며 부품을 고정하는 쪽으로 진행했다. 




가슴과 머리의 부품들



등에는 소보루님의 각인이 있고 넘버링이 있는데 이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 다른 분들은 다른 번호인가요? )




허리와 연결에 공간이 비어 에폭시로 채워주었다. 




팔 부분의 구성.

조각조각 나뉘어 도대체 어디에 들어가는지 모르는 부품들이 있는데 

기존의 레진킷과는 조립구조가 다르다.


조각조각이 맞물려서 조립되게 되어 있어 섣불리 타공 하다가는 낭패를 보니

타공하지말고 조립해 볼 것.



대신 다리는 간단한 구조다.




실린더 부품의 디테일이 아쉬워 메탈부품으로 대체해 주었다. 

모터헤드와 이런 종류의 디테일업 부품들이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이번엔 괜찮은 거 같다.




기본적인 사포질 후 첫번째 서페이서.




그리고 여기까지오는데 두 번정도 표면 정리를 하였다. 

퐁퐁에 씻어주고 말리기.


소체의 구성 부품만 대략 80여개.


역시 중간에 세다가 포기했다.



부품이 잘 말랐나보고 우레탄 블랙을 뿌려준다. 

사용한 도료는 해피니스 모델링의 SP 탄.

처음 사용해 보는 타입이라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우레탄과는 달리 하도용으로 1일정도면 쓸만하고 7시간 정도면 사포질도 할만하다.

급한 작업을 할때는 좋지만.... 두번 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 




여기에 기본색.

역시 해피니스모델링의 메탈릭컬러 '엔터틱 블루' 를 사용했다. 


일반적인 메탈릭 컬러와는 다르게 반사되는 면적이 넓다. 

넓게 퍼지는 반사를 보이지만 입자감은 없는.... 좀 특이한 발색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다.





다음 기본색 역시 해피니스 모델링의 스무스골드. 

웹사이트 상의 발색사진은 저렇게 노랗지 않은 은은한 골드였는데 

실제 발색은 윗 사진에 가깝다. 


역시 이 도료도 반사면적이 넓다. 


너무 노랗게 나와 좀 걱정이었는데 추후 작업을 통해 눌러 줄 수가 있어 그대로 진행했다. 




그리고 마스킹 작업이 시작되었다.....

뭐 모터헤드는 마스킹이 작업량의 70%는 되니까 이젠 그러려니 하고 한다. 


마스킹을 벗기는 맛은 정말.... 최고지요..ㅎㅎ









몸통을 도색한 후 우선 조립해보았다.




다리와....




팔 부품들.





그리고 스커트들.



그리고 모두 합체!

 



원래 이 상태에서 먹선 워싱 후 홀로그램 펄을 뿌리고 우레탄 마감을 하려하였으나. 

표면 정리가 맘에 들지않아 공정을 바꾸었다. 


우레탄 마감후 펄을 뿌려 표면의 반사를 줄이기로 했다.


그렇게 나온 것이 이것.




홀로그램 도료 역시 해피니스 모델링에서 구매했다. 

보통의 펄 도료가 그렇듯 클리어 화이트(?) 같은 용액에 섞여있어 밑색의 채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기본색의 메탈릭 블루와 골드를 좀 죽이고 홀로그램 효과를 얻었다!



크롬 컬러의 오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나름 고심해서 도색했는데

은은함이 살아있어 마음에 든다. 


이제 바인더 조립해야지...ㅜㅜ




앞서 말했듯 바인더의 정확한 가조가 불가능해서

도색 후 완전히 접착하고 히팅건을 사용하여 형태를 잡아가는 쪽으로 작업했다. 


바인더의 분해 조립만 엄청나게 했는데 정말 좀 외울 정도가 되어야 작업이 된다. 


바인더 한쪽의 부품만 100여개.

자잘한 부품도 많으니 조심하자. 




바인더의 프레임. 

어떤 회원 분은 시계의 무브먼트 같다는 말씀을....


조심하고 조심했지만 저 파이프 부품들은 좀 잊어먹었다. 

그래서 공예용 철사 1 mm와 1.5 mm를 사용하여 만들어줌.




이제 바인더의 외장 부품들을 조립 해본다.

아직 홀로그램을 뿌리기 전이라 발색이 강하다.





어께에 얹었더니 가조 때와 전혀 다른 밸런스를 보여주었다. 

예상보다 많이 틀어지지 않았던 것인데


부품을 제대로, 정확히, 꽉! 


조립하면 그 틀어진 부품들이 서로 아귀가 맞아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


글로는 쉽게 적었지만 정말이지 쉽지않다. 


 


이제 나머지 바인더 외장 부품을 준비한다.






워싱, 우레탄 마감후 펄작업. 그리고 조심조심 조립.

그리고 히팅건을 사용한 열정형.


도색후 히팅건을 사용해 보는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조심해야한다.

도색면에 기포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


여튼 끝났으니 이제 사진찍으러 가야지. 




친구의 스튜디오에서 셋팅. 


이하는 완성샷





라이트 하나에 금색 반사판을 이용하여 찍었더니 뭔가 드라마틱 했다. 

근데 귀찮아서... 깔끔하게 찍기로.




디테일이 아쉬워서 살짝..









재미있었다. 

가조립하다가 빡쳐서 정말 던진 적도 있었지만. 

다음에 한 번 더 만든다면 잘 만들 수 있을 것같은 미친생각이 든다...ㅎㅎ


아무래도 틀어져있다고 생각해 너무 자세를 조정한 것이 오히려 원형의 자세를 무너뜨린 것은 아닌지....

뭔가 아쉬운 마음이 있다. 




이제 또 식구가 늘었다. 

다음은 뭘 만들지...LED는 언제하지...ㅜㅜ

AND

삽질의 연속. 


정말 쉽지가 않다. 

노하우가 좀 있으면 오류를 줄일텐데 딱히 참고할 만한 것이 없어 계속 삽질 중..


탈포기를 너무 믿은것이 문제였다. 


주입구와 공기통로를 잘 배치해줬어야 했는데

탈포기가 진공을 만드니 그안에서 잘 들어가리라 믿은게 첫번째 실수.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유토에 파묻고선 주입구 대충 해주고 나중에 좀 뚫어줘야지 했으니...ㅜㅜ




레고가 아주 유용하다. 

유토제거하고 반대쪽 몰드 붓기전..




몰드가 완성되었다. 




이렇게 제작한 몰드가 이만큼..

이거 다 다시해야 한다... 내 돈..ㅜㅜ




그 결과는 이렇게 처참하다. 


미성형 부분이 군데군데 있고, 우레탄 혼합전에 충분히 교반을 하고 혼합을 해야 경화불량이 방지되는데

그걸 잊어먹었고, 혹시나 해서 대충 그어준 공기통로 덕분에 이정도나 나왔지 없었으면 더 처참했을거다.


그리고 경화시간내에 충분한 탈포가 쉽지않다..


끊임없이 나오는 기포때문에 뭐가 문제인지 찾아보았는데


여기서 두번째 실수 


1. 우레탄 혼합시 종이컵을 사용하지 말것.

2. 섞을때 긴 판재나 막대를 사용하지 말고 금속제 주걱을 사용할 것.

3. 나무재질의 막대는 수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절대 사용하지 말 것.


.....


이걸 다 하고 있었다..ㅡ,.ㅡ


다음에 할때는 위 세가지를 꼭 지켜서 해보고 결과를 봐야겠다.


물론 진공주형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개인이 가질 물건이던가...

중고가 한 500 하던데 있어도 놓을 곳이 없다. 

자작도 생각해 봤지만 우선은 지금 상태에서 할 수 있는걸 다 해보고 

정 안되면 그때 생각해 봐야겠다.




우레탄 혼합전에 충분히 한 흔들어주면 이렇게 되는 듯 하다. 특히 경화제.




개중 그나마 나은 팔 부품. 기포만 없으면 좋겠구만...하아...ㅜ,.ㅜ






우선은 나온 팔 부품들을 조립해 보았다. 

수축으로 인한 문제가 없는지 우선 보았는데 수축쪽에 있어선 그다지 걱정할 필요 없는 듯 하다. 


역광으로 보면 그런대로 분위기가 나오는 듯. 



완성할 때를 생각하며 열심히 해볼랍니다. 네네 




- PS - 


지금 사용하고 있는 레진은 Smooth On 에서 나온 crystal clear 202 를 쓰고 있다.

200, 202, 204 등등이 있으나 얇은 두께용은 202 라고 기술문서에 적혀있다. 

최저 0.8 mm 이하 두께의 캐스팅이 가능하고 UV차단기능이 있어 황변하지 않으며

수축율은 0.1% 미만.


스펙은 쩔어... 가격도 쩔어...


다른 투명레진들의 후기를 보면 작업시간이 짧아 충분한 탈포가 힘들고 온도가 높기라도 하면 경화가 촉진되어 

더 힘들다고 해서 선택한 것. 


이 레진은 작업시간 9분, 경화시간 90분....이라고 되어 있으나 


그것은 두께 1센치 정도는 되야한다.


모형에서 사용되는 두께는 제대로 경화되지않고 흐물흐물(?)하게 된다. 

엿처럼 된다. 


기술문서엔 얇은 두께를 위한 레진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

앞서 포스팅한 머리부품은 다 딱딱하게 굳어 있지가 않다. 


판매처에도 물어보았으나 기온이 낮아서 그런게 아닌지 테스트 해보고 알려달라고 했다...ㅡ,.ㅡ


결국은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방법을 찾았는데 


얇은 주조물의 경우 후 경화과정(Post Cure)이 필요하다. (아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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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물이 작거나 얇은 경우 후 경화 과정이 필요하며 후 경화 과정은 다음과 같다.


    65도~72도 의 온도를 유지하고 6~8시간 경화 후 식은 다음 탈형한다.


   권장경화전에 탈형을 하였다면 표면에 점착성을 지닐 수 있고 

65도 이상에서 6시간 이상 놓아두면 된다. 


최적 물성은 23도로 유지되는 공간에서 5~7일 정도 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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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일이 너무 커지지만 돌아가기엔 늦었어.


정말 되는지 밥솥에 시험.


우레탄을 형틀에 붓고 10분이 지난뒤 밥솥에 넣었음

물론 빈 밥솥.


69도의 온도에 6시간 정도를 보온모드로... 했더니 정말 경화가 깔끔하게 되었다.

물론 와이프한테 혼났다.


여튼 그래서 결국은 이것도 샀다.



공기밥 온장고...ㅜㅜ

작은게 더 비싸...



Crystal clear 202 투명레진 정리.


스펙은 좋다지만 확인되지 않았음.

다른 레진 보다 두배이상 비쌈

다만 작업시간이 9분정도로 좀 여유있음 ( 유일한? 장점 )

모형질에 쓸려면 온장고 필요.



하아...그냥 딴거 쓸껄..




AND

여전한 삽질 중..


삽질이라 하기엔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먼저 완성된 이것.. 탈포기..



급기야 탈포기 까지 자작해버렸다..

작고 얇은 부품은 정말 복불복이라 짜증나서 만들었다.


내경 25Cm 정도, 높이 35~8Cm.

완전한 진공으로 떨어지는데 대략 10초 가량 걸린다. 

진공펌프는 1/2 마력짜리. 아크릴판, 실리콘호스, 황동재질 에어배관 부속, 아크릴종, 진공계....

부수재료 구하기는 정말....거지 같았다. 





그리고 다음 문제.


부품들의 안쪽에는 인젝션이니 당연히 사출핀 자국이 있다. 

처음에는 무시하고 복제하려고 했지만 투명레진은 원형의 표면처리가 매우 중요했다.

게다가 사출핀 만이면 말을 안하겠어....ㅜㅜ

안쪽의 표면은 정말 못봐줄 수준이다..

거기에 단가를 줄이려고 했는지 골다공증이 심한 스커트 부품들..


전부 수정중인데 현재 90% 정도 진행. 


정말 사포질은 끝이 없다.





어느정도 처리가 된 부품들은 서페이서를 뿌려 최종확인.

최종이라지만 여기를 통과한 놈들은 30% 미만.






거기에 또 다음 문제. 



레진은 장갑의 안쪽에 디테일이 있지만 이건...없자나...


만들어 주려고 우선 러프.




일러스트를 이용해 벡터 작업...출력후 프라판에 붙임.




잘라 잘라 붙인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 붙인건 저것 뿐...

0.3mm 프라판은 너무 두꺼워서 몇장 적층하면 프레임에 안맞고 세밀한 부분은 가공성도 별로다.

0.1mm 면 너무 효과가 없을 듯 해서...



결국은 


에칭을 샘플제작 하는 곳을 찾아보고 있다...


ㅜㅜ 


에칭 샘플제작 하는 곳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AND

2년만에 도착한 L.E.D ..



어마어마한 박스 크기를 자랑하... 박스를 찍는 걸 깜박했다.


여튼 왔는데 


분명히 난 투명장갑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일본에서도 이 불투명한 외장 때문에 불만이 많다 들었는데 


머 얼마나 불투명하다고... 했지만 보는 순간 확 팔아버릴까 했다.


최소한 밀키 클리어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냥 뭐


플라스틱이 얇아서 비치는 거 같다.





그냥 레드썬 하고 만들자 했는데 프레임까지 만들고 보니


아 도저히 안되겠다. 



 

프레임이 아까워서 도저히 안되겠어...



그 동안 시도 하지 않은 금단의 영역에 도전하기로 했다. 


레진 복제.. 그것도 투명으로..




테스트로 떠본 페이스 마스크 몰드.




유토도 사고.. 실리콘, 레진....돈 많이 들었다.





테스트라고 하기엔 너무 저질러 버렸다.




몰드 방식을 어떻게 할 지 고민도 하고..




그 결과..




프라이머 발라주면 좀 낫다.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았다. 


레진의 경화 불량, 기포제거를 하기 위한 방법들.. 빠른 경화시간에 따른 급박함..ㅜㅜ




...탈포기 만들어야 겠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렸다. 


기필코 완성해 주마.


AND


L.E.D 가 배송되기 전에 후딱 하나 완성하려고 만든게 이것.

여러가지 일이 겹쳐 생각외로 오래걸린데다가 조립, 수정, 도색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수, 사고등을 겪은 끔찍한.... 

여튼 꼴도 보기 싫다.

바로 L.E.D 로 작업 시작해야겠다. 



가조사진. 

프레임이 있지만 외장장갑과 잘 맞지 않아 장갑 탈착은 포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최대한 개조는 없이 진행하였으나 IMS의 손목 일자 관절은 용납 할 수 없어 옐섭 볼관절로 개조.


에폭시퍼티를 이용하여 관절의 형태를 재성형 해주었다.




이건 그냥 완성 되면 잘 안보이니까 아쉬워서 두 컷. 마스킹 빠박!!





하 완성 사진


SMP 화이트 서페이서로 도색준비 후


* 프레임 전반은 IPP 메탈릭 바이올렛 2 + IPP 수퍼 화이트 1 + IPP 수퍼 블랙 0.2

* 짙은 보라색 외장 -> IPP 메탈릭 바이올렛 1 + IPP 수퍼 화이트 0.5 도색 후 SMP 클리어 블랙  

* 흰색 외장 -> IPP 수퍼 화이트 후 IPP 화이트 펄 

* 포인트 도색 -> 테스토르 메탈릭 에나멜 사용

 








살짝살짝 액션샷

















나중에. 

아주 나중에 좀 수정 좀 해주기로 했다.
 


AND

완성.

 

 

이래저래 실수도 많았지만 재미있었다.

 

 

 

내부프레임

 

- SMP 레진 서페이서 -> IPP 검정 하지 도색 -> SMP 수퍼골드 -> SMP 티타늄 -> 조색 메탈릭 바이올렛

  -> SMP 유광 우레탄 마감

 

외부장갑

 

- SMP 메탈 프라이머 -> IPP 화이트 펄 1 + IPP 골드 펄 3 -> IPP 클리어 옐로우 -> IPP UV 차단 유광클리어

 

 

 

 

 

 

 

 

 

 

이하 장갑장착

 

 

 

 

 

 

 

 

 

 

 

 

 

 

 

 

 

 

 

 

 

 

 

 

 

 

 

촬영할 때 DSLR과 이이폰5S를 혼용하였으나 다음부터는 그냥 아이폰으로 찍기로 했다..

 

아이폰이 그냥 편하겠다 싶네..

 

 

다음은 아마도 IMS 슈펠터가 될 듯..

 

 

 

AND

공정률 80%



클리어 옐로우 외장의 안쪽에 골드, 실버 프레임이 있어 금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목표인데


프레임과 외장장갑의 조합만으로는 허전하더라.. 그래서 


외장의 안쪽 부분에 티타늄 실버로 도색하여 층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원래 펄 클리어로 슥슥하고 클리어 마감하고 먹선작업이면 끝나겠구나 했었는데...


공정을 추가하니 역시나 마스킹의 향연...ㅜㅜ 


외장 전체의 마스킹에만 총 10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장갑 내부는 먼저 먹선을 넣고 티타늄 실버 도색하였고 외부는 펄 골드 + 펄 화이트 (3:1)로 뿌려주었다. 


먹선을 검정으로 넣으면 너무 튀어서 60% 회색을 조색하여 작업하였다. 




장갑 안쪽을 도색하지 않으면 이 스커트는 그냥 투명하게만 된다.




의도대로 내부프레임과 외장 내부의 티타늄 부분이 층을 이루게 구성하였다.


발목의 장갑부분을 보면 외장장갑의 층이 잘 보인다.






이제 포인트 도색과 황변방지 클리어 작업, 그리고 최종 먹선이 남았다.




AND

역시 진도 안 나간다...


뭐 어쩔 수 없는 것이 마스킹 작업량이 많아 시간이 지체되니 그냥 도 닦는셈 치고 
하고 있다.



다리 부분 마스킹 




2차례 마스킹 작업 후 결과물


티타늄과 수퍼골드, 조색한 메탈릭 바이올렛으로 컬러 구성하였다.





문제는....






메탈릭 도색이 완료된 후 에나멜 골드와 블랙으로 조색한 먹선을 넣었고


외부 장갑이 프레임도색으로 까낼까 싶어서 유광 우레탄 마감을 하였는데 


우레탄 신너가 에나멜 먹선을 녹여버렸다.....ㅜㅜ



이거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나 싶었는데


흠뻑 뿌린 우레탄이 에나멜을 머금으면서... 모서리에 맺히면서... 검은색으로 엣지를 강조해주고...

골드도료의 은색이  살짝 떠오르면서....


이게 금색으로 워싱을 넣은듯한 효과가 나왔다!! 






덕분에 화려한 톤을 한번 눌러주며 차분해 졌다.  고 생각하게 됐다.


초 긍정!




허리부분의 메탈릭 바이올렛을 보면 결과가 잘 보인다. 




이제 외장장갑의 도색인데...


벌써 신너탕이 3차례 있었다.... 


어떻게 하나...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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